Jefferson Hack

  • 2011년 12월 29일
    Par Jefferson Hack
    “한 요정의 이야기”– 안나 무글라리스 (Anna Mouglalis) <BR/>
인터뷰 by 제퍼슨 헥(Jefferson Hack)

    “한 요정의 이야기”– 안나 무글라리스 (Anna Mouglalis)
    인터뷰 by 제퍼슨 헥(Jefferson Hack)

    칼 라거펠트가 2011/12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만든 황홀한 단편 영화, The Tale of a Fairy에는 샤넬의 대사 안나 무글라리스, 아만다 할레치(Amanda Harlech), 크리스틴 맥메너미(Kristen McMenamy), 프레야 베하(FrejaBeha) 등을 포함한 여러 샤넬 하우스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문제에 대한 것이며 폭력으로 시작해서 감성으로 끝나는 작품입니다,” 라고 칼 라거펠트는 설명한다. 아래에서 안나 무글라리스가 우리에게 촬영 후일담을 들려줄 것이다.

    맡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안나 무글라리스: 자기만의 세상에서 멸시받으며 살던 멜랑꼴리하고 주변 모든 일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는 여성이다.

    요정을 만난 후 은총을 받게 된다는데, 요정과의 만남이 그녀를 어떻게 바꿔놓나?
    안나 무글라리스: 요정이 바로 은총이자 아름다움이자 영원한 사랑이다. 요정은 내가 맡은 캐릭터가 다시 눈을 뜨고 사랑을 찾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준다. 내 캐릭터는 그 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

    칼 라거펠트의 지시가 다른 감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안나 무글라리스: 세트장에서 촬영을 시작하기 전 칼 라거펠트는 이미 이미지를 머리 속에 한 번 그려봤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도중에 칼과 함께 그 자리에서 영화 속 이미지를 하나 하나 찾아나갔다. 촬영을 하면서 칼은 굉장히 즐거운 태도로 대화를 이끌어 갔다. 많은 사람들과 촬영 할 때는 일이 더욱 어려워 지는 경우가 많지만 칼은 세트장에 우리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