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8월 20일

    JULIETTE BINOCHE & KRISTEN STEWART ON THE SET OF "SILS MARIA"

    The actresses on the set of Olivier Assayas' latest film "The Clouds of Sils Maria". Juliette Binoche wears an Haute Couture dress.
    Release dates by country.

    Photo by Benoît Peverelli

  • 2014년 8월 18일
    Par Françoise-Claire Prodhon

    가브리엘 샤넬과 도빌
    (GABRIELLE CHANEL AND DEAUVILLE)

    1913년, 노르망디 해안의 넓은 회청색 하늘과 해변은 여전히 18세기 말 외젠 부댕(Eugène Boudin) 등의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모습 그대로였다. 수영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을 담그거나 새우 낚시를 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보다 우아하게 파라솔이나 캔버스 선 텐트 아래 앉아 있었는데, 모두 시내에서나 입을 법한 조금은 답답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아무도 곧 다가올 혁명을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1913년은 바로 코코 샤넬이 도빌 공토-비롱(Gontaut-Biron) 가에 첫 패션 부티크를 연 해이다.

    1910년 파리 깡봉 가 21번지에 ‘샤넬 모드(CHANEL MODE)’라는 모자 가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둔 이 젊은 여성은 이미 사교계의 엘리트 층 사이에서 큰 명성을 얻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스포티하고 창의적인 패션 라인을 선보일 첫 장소로 도빌을 선택했다. 당시 아무도 그녀의 스타일이 여성사의 흐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시크한 리조트의 도시 도빌에서 그녀는 먼저 챙이 넓은 모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모자는 깃털이나 리본 하나 정도가 달린 심플한 장식이 전부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녀가 도빌의 유명한 산책로에서 야외용 의상을 디스플레이 해 놓고 이를 부유층 고객들에게 판매했다는 점이다. 어부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스트라이프 저지 스웨터가 포함된 그녀의 의상은 남성적인 소재를 재탄생 시킨 것들이었다. 이는 전형적인 작업복을 여성을 위한 편한 의상으로 재창조하여 ‘벨에포크’ 시기에 등장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무거운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켰다. 또한 그녀는 벨트나 옷깃에 진주와 까멜리아 장식을 장식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세일러 바지, 해변용 파자마 등 캐주얼하고 시크한 의상을 선보임으로써 그 외의 것들을 순식간에 유행이 지난 옷으로 만들어 버렸다. 도빌에서 샤넬의 과감함은 아드리엔느(샤넬의 숙모) 및 여동생 앙트와네트(둘 다 샤넬을 입었다)의 우아함과 더해져 놀라움과 동시에 고혹적인 매력을 자아내었다. 가브리엘 샤넬은 패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켰고 회화, 조소, 문학, 시, 음악 부문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이끌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함께 진화했다.

    프랑소아즈 클레어 프로돈(Françoise Claire Prodhon)   

  • 2014년 8월 13일


    한국에서 열리는 문화 샤넬전
    장소의 정신(THE SENSE OF PLACES)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DDP에서 ‘장소의 정신(The Sense of Places)”이라는 주제로 문화 샤넬전이 열릴 예정이다. DDP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으로 2014년 3월 개관했다.

    이번 문화 샤넬전 역시 이전 문화 샤넬전 큐레이터였던 장-루이 프로망(Jean-Louis Froment)이 기획하였다. 2007년 모스크바의 푸쉬킨 미술관(Moscow's Pushkin State Museum for Fine Arts), 2011년 상하이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Shanghai)과 베이징 국립 예술 미술관(National Art Museum of China in Beijing),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2013년 광저우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 in Guangzhou)와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큐레이터 장-루이 프로망이 다시 한 번 진두지휘를 맡게 된 것이다.

    “문화 샤넬전: 장소의 정신”은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장소들을 통한 샤넬 여사만의 창조적 언어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 10개에 이르는 전시 공간은 각각 마드모아젤 샤넬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를 대변하며, 각각의 장소가 샤넬의 패션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오바진(Aubazine)에서 도빌(Deauville)까지, 파리(Paris)에서 베니스(Venice)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통해 가브리엘 샤넬은 상상의 지평을 확대하고 여러 가지 이미지와 추억들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샤넬의 패션, 주얼리, 시계, 향수 등의 창작품들과 함께 500점 이상의 다양한 사진, 책, 오브제, 원고, 기록, 예술 작품을 통해 그 시대 가장 오래 기억되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서 마드모아젤 샤넬의 삶을 재조명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여러 서신들을 통해 샤넬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주고자 하며, 관람객들이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꼽히는 마드모아젤 샤넬의 삶을 되돌아보고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독창적인 방식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 2014년 8월 30일 – 10월 5일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2014년 8월 6일
    Par Françoise-Claire Prodhon

    가브리엘 샤넬과 비아리츠
    (GABRIELLE CHANEL AND BIARRITZ)

    가브리엘 샤넬과 바스크 해안의 인연의 시작은 19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에서 휴가를 나온 아서 ‘보이’ 카펠(Arthur “Boy” Capel)은 샤넬을 데리고 비아리츠로 향했다. 비아리츠 해안가에 위치한 리조트에 있으면 전쟁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많은 부유층 여성들이 전쟁을 피해 파리를 떠나 비아리츠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가브리엘 샤넬은 비아리츠의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에 한눈에 반했고 이곳에 위치한 카지노 맞은편 빌라에서 1915년 첫 꾸뛰르 하우스를 오픈했다.

    꾸뛰르 하우스는 열자마자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전쟁 당시 중립을 지키고 있던 인근 스페인의 귀족과 부유층으로부터 주문이 밀려왔고 프랑스의 고객들도 샤넬의 혁신적인 명품 의상에 마음을 뺏겼다. 비아리츠는 19세기 러시아 귀족층도 자주 찾았던 휴양지로 러시아인들 소유의 빌라가 다수 있었다. 러시아 제국이 몰락한 이후에도 많은 러시아인들이 비아리츠로 몰려오게 되었다. 1920년 가브리엘 샤넬이 러시아 황제의 사촌 디미트리 파블로비치(Grand Duke Dimitri Pavlovitch) 대공을 만나 1922년까지 사랑을 키운 곳도 바로 비아리츠였다. 샤넬은 디미트리 파블로비치 대공과 바스크 해안의 여러 빌라에서 시간을 보냈다. 1920년 가브리엘 샤넬은 세계에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우아함과 모던함의 완벽한 상징이 되었다. 깔끔한 실루엣과 발목이 드러나는 길이의 스커트와 드레스, 심플한 의상과 깔끔한 선, 저지 니트 등의 부드러운 소재, 너무나 편안한 나머지 수영복을 만들 수 있었던 패브릭들 – 그리고 여성으로서 최초로 걸친 자켓과 스커트 정장 등 그녀의 의상 하나 하나가 그녀의 스타일을 대변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과 모던함 속에서 가브리엘 샤넬은 자유를 만끽함과 동시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햇빛을 즐겼다. 그럴 때 마다 여성들은 샤넬의 룩을 따라 했다. 그것이 20세기 무렵 사회 변화에 가져올 반향은 눈치채지 못한 채 말이다

    프랑소아즈 클레어 프로돈(Françoise Claire Prodhon)

  • 2014년 8월 1일

    서머 에센셜 (SUMMER ESSENTIALS)

    사진: 올리비에 세일랑(Olivier Saillant)

    스타일링: 야스민 에슬라미(Yasmine Eslami)

  • 2014년 7월 31일
    Par Jean Lebrun

    서머 리딩(SUMMER READING)
    <노트르 샤넬(NOTRE CHANEL)>
    by 장 르브룅

    패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안팎으로 몇 명의 인물을 떠올린다. 예를 들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장 파투(Jean Patou)는 세심하게 보존하고 분류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아카이브를 만들었고, 엠마누엘레 폴(Emmanuelle Polle)은 2013년에 이러한 아카이브들을 연구하고 핵심사항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했다.

    사람들은 파투와 샤넬이 생전에 같은 방에 함께 있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그 이야기는 옳다. 샤넬은 파투와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샤넬은 많은 족적을 남겼지만 기록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끊임없이 재창조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기억들 속에서 그녀 자신은 사라졌다. 샤넬에 대한 저서는 약 95권에 이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저서가 나오고 있다. 전체적인 상은 훨씬 더 불분명해졌고, 샤넬이 어떤 사람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는 더욱 더 우리를 피해간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집필된 프로젝트는 25년 전에 가브리엘 샤넬의 생애에 관해 연구했던 두 남자, 즉 베르나르와 장에게 그녀가 어떤 의미였는지 이야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책의 저자 두 사람 중 한 명인 베르나르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한 명이 이야기를 다시 꺼냈지만, 그는 이 책이 또 하나의 전기가 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 이는 성당 측면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같은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베르나르와 장은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에 기증자들의 얼굴을 위해 구석의 여백을 남겨놓을 것을 고려하듯, 그들의 작업이 완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얼굴들을 한데 모은 모습에는 이를 수 없었다. 그 창문 속 가브리엘 샤넬은 성인이 아닌 마법의 요정과 비슷한 존재처럼 그려졌다. 마치 가브리엘에게서 나온 영광의 빛이 너무 일찍 우리에게서 사라진 베르나르에게 떨어진 듯, 우리에게 잊혀졌던 그는 길을 비추는 빛을 발견한다.

      

      

    "Notre Chanel” (Our Chanel), Jean Lebrun, Bleu autour.
     

      

  • 2014년 7월 25일

    코코 코치 캠페인 (THE COCO COACH CAMPAIGN) 메이킹 오브 영상

  • 2014년 7월 25일

    코코 코치 (COCO COACH)
    2014/15 가을-겨울 캠페인

    칼 라거펠트가 직접 촬영한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캠페인의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과 빈스 왈튼(Binx Walton).

    이 컬렉션은 9월부터 부티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2014년 7월 23일

    "세컨드 플로어(Second Floor)"
    샘 테일러-존슨(SAM TAYLOR-JOHNSON)의
    사진전

    마드모아젤 샤넬(Mademoiselle Chanel)의 프라이빗 아파트를 주제로 한                샘 테일러-존슨(Sam Taylor-Johnson)의 사진전 ‘세컨드 플로어’가 오는 2014년 9월 12일(금)에서 22일(월)까지 런던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열린다.
    45점의 사진은 파리 깡봉 가 31번지(31 Rue Cambon)에 위치한 마드모아젤 샤넬의 아파트를 담고 있다.

      “코코 샤넬(Coco Chanel)이 살았던 아파트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샤넬의 본질은 이 아파트에 있던 그녀의 모든  물건들에 확고하게 기인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그녀의 정신과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믿습니다.”라고 테일러-존슨은 말한다.

    Saatchi Gallery, Duke of York’s HQ King's Road
    London, SW3 4RY
    무료 입장

  • 2014년 7월 17일

    오뜨 꾸뛰르 컬렉션 메이킹 오브
    필름

    2014/15 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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