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3월 26일
    걸 샤넬 백(THE GIRL CHANEL) <BR />사샤, 파리

    걸 샤넬 백(THE GIRL CHANEL)
    사샤, 파리

  • 2015년 3월 16일
    컬렉션 디테일 <BR />201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디테일
    2015 봄/여름 레디-투-웨어

    이제 부티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chanel.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 2015년 3월 12일
    새로운 형태의 진주 목걸이

    새로운 형태의 진주 목걸이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사진: 베누아 파브랄리(Benoit Peverelli)

  • 2015년 3월 12일

    백스테이지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사진: 베누아 파브랄리(Benoit Peverelli)

  • 2015년 3월 12일
    Par Anne Combaz
    모자이크 엠브로이더리

    모자이크 엠브로이더리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사진: 안느 콤바즈(Anne Combaz)

  • 2015년 3월 12일
    봄버 자켓(THE BOMBER JACKET)

    봄버 자켓(THE BOMBER JACKET)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사진: 베누아 파브랄리(Benoit Peverelli)

  • 2015년 3월 12일
    Par Françoise-Claire Prodhon
    프렌치 컬렉션(THE FRENCH COLLECTION)

    프렌치 컬렉션(THE FRENCH COLLECTION)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가 ‘브라세리 가브리엘’이라고 이름 붙인 비스트로로 꾸며 놓은 무대 위에서 베일을 벗었다. 오랜 시간 파리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해 온 ‘브라세리’는 실제보다 더 큰 규모로 그랑 팔레 안에 재현되었고, 이는 컬렉션의 정신을 완벽하게 전달했다.
    가브리엘이 추구했던 ‘지극히 프랑스다운’ 모습이 반영된, 이번 ‘프렌치 컬렉션’에서는 현대 ‘부르주아지’ 즉, 파리지앵으로서의 멋과 코스모폴리탄 문화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전 세계 어느 주요 도시 거리에 내놓아도 당당히 패션 감각을 뽐낼 만한 여성의 옷장을 재해석해 표현해냈다. 칼 라거펠트가 ‘뉴 부르주아지(new bourgeoises)’라고 이름 붙인 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베이지와 블랙 컬러가 조합된 스퀘어힐 슬링백 슈즈를 착용한다. 이 아이코닉 슈즈를 컬렉션 무대에 등장시킨 건 칼 라거펠트가 샤넬에 온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칼 라거펠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아이코닉 슈즈의 비율을 나름대로 고치는 작업을 거쳤다. 모델 97명 모두 이 투-톤 슈즈를 신고 무대에 등장했다. 실제로 투-톤 슈즈를 착용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준다.

    이번 컬렉션은 지극히 여성적인 느낌부터 때론 중성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네이비와 그레이, 버건디와 같은 컬러로 색감을 맞추고, 타탄이나 하운드 투스 패턴이 들어갔다. 또한 샤넬의 상징적 소재 트위드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븐 브레이드 장식이 들어간, 지퍼 또는 화려한 버튼이 달린 코트 드레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무릎 바로 밑이나 커프 렝스 기장의 펜슬 스커트와 수트-자켓, 박시한 울 코트 형태로 선보이는가 하면, 버서 칼라(à berthe) 또는 사이즈가 큰 칼라가 달린 자켓도 등장했다. 허리 아래쪽에 얇은 벨트로 라인을 넣어 플레어 라인을 은근히 연출하기도 했다. 도시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우아한 모델들은 앞판이 샤넬 자켓을 연상시키는 봄버 자켓이나 스커트 수트, 퀼팅 코트를 입고 등장하거나, 이브닝 코트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한 엠브로이더리 파카를 입고 등장했다. 한편, 트위드 스커트 위에 자카드 스웨터나 오버사이즈 오프 숄더 스웨터를 걸쳐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우아한 투-톤 A라인 드레스, 롱 이브닝 드레스와 같이 세련된 스타일의 의상에 모두 니트 소재가 들어갔다.

    한쪽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플래스트런(Plastron, 가슴 부분에 착용하는 장식의 일종)이 살짝 드러나게 숏 박스 코트를 입거나 롱 그로스-그레인 벨트 장식이 달린 에이프런을 허리에 걸친 모델들이 상당히 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매혹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풍기는 이러한 에이프런을 진이나 슬림 컷 레더 팬츠 또는 트위드 드레스 위에 걸쳐, 네오 스리피스 수트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브닝 룩은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보타이나 냅킨을 접어 끼운 포켓 치프에서 영감을 얻어 디테일한 장식을 넣은 트롱프뢰유 투피스 형태로 재해석한 리틀 블랙 쉬폰 드레스부터 레이스 스커트와 드레스, 깃털 장식이 들어간 풀 드레스 위에 역시나 깃털 장식이 달린 맥시 슬리브가 살짝 드러나는 울 카디건을 걸친 룩 또한 눈에 띈다.

    글: 프랑소아즈-클레어 프로돈(Francoise-Claire Prodhon)

    사진: 올리비에 세일랑 (Olivier Saillant)

  • 2015년 3월 11일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셀레브리티들의 모습

    3월 10일 그랑 팔레,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사진: 안느 콤바즈(Anne Combaz)

  • 2015년 3월 11일
    쇼 비디오

    쇼 비디오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파리, 그랑 팔레.

  • 2015년 3월 11일
    투-톤 슈즈(THE TWO-TONE SHOE)

    투-톤 슈즈(THE TWO-TONE SHOE)

    이번 2015/1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서 모든 모델들은 모두 다 블랙 토 스퀘어힐 베이지 슈즈를 신고, 뛰어난 비율을 뽐낸다. 칼 라거펠트는 “그것은 가장 모던한 슈즈입니다. 신으면 다리가 아주 예뻐 보이죠.” 라고 설명했다.

    마드모아젤 샤넬은 이 슈즈를 펌프스라고 불렀다. 그녀는 “펌프스는 우아함의 마지막에 더하는 장식이에요”라고 종종 말하곤 했다. 가브리엘 샤넬이 세상에 선보인 실루엣은 완벽하게 마무리 되기 위해 슈즈가 필요했다. 어떤 옷에나 어울리고, 우아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착용할 수 있고 여성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그런 신발이 고안되어져야 했다.
    1957년, 마드모아젤 샤넬은 베이지와 블랙 컬러로 이루어진 투-톤 슬링백 슈즈를 창조해냈다. 이 슈즈는 그래픽적인 효과 또한 불러일으켰다. 베이지 컬러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동시에 블랙 컬러로 발 자체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기존에는 옷의 색상에 매치하는 단색의 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마드모아젤 샤넬은 다시 한번 패션의 코드를 뒤집어, 모든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베이지와 블랙 조합의 슈즈를 선보였다. 그녀는 “베이지와 블랙을 입고 아침에 집을 나설 수 있고, 점심을 먹을 때나 저녁에 칵테일 파티에 갈 때 역시 베이지와 블랙을 입을 수 있지요. 당신의 하루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옷 차림인 거에요!” 샤넬의 슬링백 슈즈는 곧 즉각적인 성공을 이루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스타일과 좀더 곧은 굽, 또는 가는 굽 등의 버전과 라운드 토, 스퀘어 토, 포인티드 토 등등의 다채로운 디자인이 선보여졌다. 마드모아젤 샤넬은 슈즈 자체의 착용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사로 공방(Massaro,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샤넬의 커스텀 슈즈를 제작하고 있다)의 도움을 받아 엘라스틱 스트랩을 더하였다. 마사로 공방은 깡봉 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샤넬의 오뜨 꾸뛰르 컬렉션과 공방 컬렉션의 슈즈를 제작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는 그의 첫 컬렉션에서부터 그의 재능을 쏟아 투-톤 슈즈를 보다 모던하게 만드는 것에 주력하였다. 이리하여 투-톤 슈즈는 무수히 많은 형태로 변화해왔다. 단 하나의 시즌 안에서도 발레리나 슬리퍼가 되었다가 부츠 또는 샌달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형태로 선보여지더라도 투-톤 슈즈는 그 근본적인 정신을 잃지 않는다.

    © Photo 필립 가르니에(Philippe Garnier) / 엘르-스쿱(Elle-S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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